《시민의 눈, 깨어나는 정치. 10회》

몸맘케어 2025. 5. 13. 12:07

다시, 시민으로 산다는 것

그런데 나는 몰랐다. 정치는 결국 내 삶이었다는 것을.”

그 말이 더 이상 안전한 말이 아니게 된 지금.

오랫동안 우리는 ‘정치는 더러운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래서 피했고, 무관심했고, 애써 눈을 돌렸다.
그 사이,
누군가는 그 자리를 차지했고
누군가는 조용히 권력을 쥐었다.

하지만 어느 날,
물가가 오르고, 주거가 불안하고,
노동이 부조리해질 때,
그것이 모두 ‘정치’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말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
“누군가는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바로 ‘나’였다.

시민으로 산다는 건
더 이상 투표 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의 모든 선택이,
정치적 태도가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도,
불공정한 구조에 ‘왜?’라고 묻는 것도,
혐오 대신 연대를 택하는 것도
모두 **‘정치적인 시민의 행위’**다.

정치는 국회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정치는 밥상 위에 있고,
출근길에 있고,
아이를 키우는 당신의 하루 속에 있다.

이제는 “내가 움직이면 세상이 바뀐다.”

우리가 바뀌면
세상도 바뀐다.
시민 한 사람의 생각이,
주변의 인식을 흔들고
정책의 방향을 틀게 한다.

시민의 눈이 깨어날 때,
권력은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

우리는 알고 있다.
지금이
더 많은 시민이 일어설 시간이라는 것을.

그래서 시민이 필요하다.

혼자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수많은 ‘작은 나’들이
함께할 수 있다면,
변화는 분명히 시작된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들.
그들이 진짜 정치의 주인공이다.

정치란, 결국 사람이고
시민이란, 세상을 바꾸는 가장 따뜻한 힘이다.

당신은 어떤 순간에 ‘시민’이라는 자각을 하셨나요?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
작은 행동이 모인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주세요.

몸맘케어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습니다.
함께 걸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