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휴식과 몸맘케어/감성 정치 에세이
정년 60세는 누구를 위한 기준인가
몸맘케어
2025. 5. 11. 10:57
정년 60세는 누구를 위한 기준인가
일하고 싶어도 설 자리가 없는 노인들 — 제도에 갇힌 삶의 역설
"아버지는 은퇴 후에도 건강하셨고, 일하고 싶어하셨어요.
그런데 회사는 ‘정년’이라는 벽을 들어 올렸죠."
⏳ 정년 60세, ‘일할 권리’를 가로막다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83.6세.
하지만 법정 정년은 아직도 60세에 머물러 있다.
그 사이에 생기는 약 20년의 공백.
그 누구도 확실하게 책임지지 않는다.
-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지급
- 대부분의 직장은 60세 퇴직
- 취업은 나이 제한에 가로막혀
이른바 ‘노인도 청년도 아닌 애매한 존재들’이 생겨난다.
💼 일하고 싶은 시니어, 기회는 왜 없을까?
많은 60대들은 여전히 건강하고 의욕적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 재취업 시장의 나이 제한
- 젊은 세대와의 일자리 경쟁 우려
- 기업의 임금 부담 증가
정년 연장을 이야기하면 “청년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논리가 먼저 튀어나온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 일본과 독일은 이렇게 한다
- 일본: 고령자 계속 고용법으로 70세까지 고용 장려
- 독일: 정년 폐지, 개인의 선택 존중
- 프랑스: 단계적 은퇴, 유연한 노동시장 운영
고령자도 능력과 의지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한국은 여전히 일괄적이고 경직된 정년제에 머물러 있다.
💡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
단순히 정년을 65세, 70세로 늘리는 것이 해답이 아니다.
중요한 건 유연성과 선택권이다.
- 건강 상태, 의사, 직종에 따라 탄력적 정년제 도입
- 시니어 인턴제, 실버 창업 지원 확대
- 임금피크제 개편과 일자리 재설계 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노인의 노동을 부담이 아닌 자산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다.
🌱 우리는 어떤 사회를 꿈꾸는가
당신은 어떤 나이까지 일하고 싶나요?
지금 60세가 된 부모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 삶이 길어진 만큼, 일의 의미도 달라져야 합니다.
🔹 누구도 불안에 떠밀려 일하지 않고,
🔹 누구도 하고 싶은 일을 가로막히지 않는 사회.
‘몸맘케어’는 그런 사회를 함께 상상합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