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참여가 만드는 큰 변화나 하나쯤,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요.“나 혼자 목소리 낸다고 뭐가 달라지겠어.”“그냥 조용히 살아가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하지만 세상의 진짜 변화는거창한 시작이 아니라,아주 사소한 움직임에서부터 시작된다.그 시작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길가에 넘치는 쓰레기를 보며,기초생활자 할머니가 버스비 아끼려 걷는 모습을 보며,학교 앞 편의점에서 고민 끝에 1+1 라면을 고르는 청년을 보며우리는 어딘가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그 감정,그 불편함이 바로 변화를 향한 첫 감각이다.그걸 외면하지 않고가슴 한켠에 새겨두는 것,그게 ‘참여’의 시작이다.변화는 ‘한 사람’으로 시작된다그리고 그 하나가 열이 되고, 백이 된다한 청년이 플라스틱 빨대를 거부했다한 학부모가 학교 급식에 의문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