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오디오북, 마음을 전하는 봉사자의 이야기
책을 눈으로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마음으로 전해지는 또 다른 ‘등불’**이 있습니다.
그 등불은
종이 위에 돋아난 작은 점들,
그리고 누군가의 따뜻한 목소리입니다.
그녀는 매일 조용한 공간에서
한 문장, 한 단어를 천천히 소리 내어 읽습니다.
오디오북 봉사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의 번역가’**입니다.
"이 글이 누군가의 밤에 작은 등불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매일 목소리를 나누고 싶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담담합니다.
하지만 그 속엔
읽는 사람의 마음, 듣는 사람의 세상이 함께 녹아 있습니다.
그녀는 책을 읽기 전에
숨을 가다듬고, 마음을 고요히 합니다.
문장 사이에 있는 숨결까지도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또 어떤 날은,
도서관에서 점자를 새기는 봉사를 하기도 합니다.
종이에 톡톡, 점을 새기며 생각합니다.
"이 작은 점들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읽는 손끝이 되겠구나..."
그녀는 말합니다.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함께 걷는 일 같아요.
나는 그저 옆에서
조용히 불을 켜주는 사람이죠.”
어떤 목소리는 희망이 되고,
어떤 점자는 사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빛은
보이지 않는 이들의 마음속에서
더 밝게 반짝입니다.
🌿 오늘의 마음 다짐
누군가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일,
그것은 작은 희생이 아니라,
가장 따뜻한 연결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내 목소리가 누군가의 하루를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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