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몸맘케어 생노병사 시리즈 2회차
“팔꿈치에서 어깨까지 – 움직임의 고통, 테니스엘보·오십견”
🎾 “팔을 들기만 해도 고통스럽습니다”
팔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 위로 올릴 때,
혹은 가벼운 물건을 들었을 뿐인데 팔꿈치나 어깨에서 찢어질 듯한 통증을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바로 **‘테니스엘보’ 또는 ‘오십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 중 하나인 팔꿈치와 어깨.
이 부위에 생긴 통증은 생활의 모든 순간을 뒤흔들며, 때로는 잠도 못 잘 만큼의 고통을 줍니다.
🔍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란?
‘테니스엘보’는 흔히 테니스 선수에게 많이 생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는 가정주부, 직장인, 목수, 요리사 등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팔꿈치 바깥쪽 통증
- 손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 증가
- 물건을 들거나 손을 비틀 때 극심한 고통
- 컵 하나 들기도 힘들어짐
📌 원인
-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인해,
팔꿈치 바깥쪽의 힘줄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
🧊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이란?
오십견은 어깨의 관절막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흔히 “어깨가 얼었다”고 해서 **Frozen Shoulder(동결견)**이라고도 불립니다.
📌 주요 증상
- 어깨 통증과 움직임 제한
- 팔을 들거나 돌리기 어려움
- 특히 밤에 심한 통증으로 수면 장애
- 뒷짐 지기 어려움
📌 원인
-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나,
노화, 당뇨, 외상, 운동 부족 등과 관련 - 50대 전후 여성에게 많으며,
한쪽 어깨 후 반대편으로 옮겨가기도 함
🔥 왜 이렇게 아픈 걸까요?
✔ 엘보의 통증 원리
- 팔꿈치 외측 근육이 손목을 움직일 때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힘줄이 염증을 일으킴
✔ 오십견의 통증 원리
- 관절막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신경이 눌려 극심한 통증 발생
⚠️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테니스엘보
-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하고 계속 사용하다 보면
힘줄 파열로 진행 - 물건을 드는 동작 자체가 두려워짐
오십견
- 어깨가 점점 굳어지고 관절 운동범위 제한
- 일상생활의 큰 불편, 한쪽 어깨를 사용하지 못하게 됨
💡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관리법
🏠 테니스엘보 자가치료
- 팔꿈치 부위 냉찜질 (하루 2~3회, 10분씩)
- 손목 스트레칭: 손등을 누르며 아래로 당기기
- 팔꿈치 고정 스트랩 착용
- 무리한 손목 돌리기, 무거운 물건 들기 금지
🏠 오십견 자가관리
- 온찜질: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근육 이완
- 벽타기 운동: 손을 벽에 붙인 채 천천히 위로 올려 스트레칭
- 진자운동: 물병을 들고 상체를 굽힌 채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기
- 수면 시 옆으로 눕기 피하기 (압박 금지)
🩺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테니스엘보
- 비수술 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 수술은 드물며, 6개월 이상 통증 지속 시 고려
오십견
- 약물치료, 유도운동치료(도수치료)
- 관절낭 내 스테로이드 주사
- 관절경적 유리술: 심할 경우 관절 내시경으로 유착 제거
🧘 “팔 하나 아프면 인생 절반이 멈춘다”
팔을 올리는 일, 뒤로 젖히는 일,
그저 ‘양치할 때 팔 들기’조차 고통스럽다면 삶의 의욕도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단순한 팔 통증이라고 방치하면,
언젠가는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일상이 마비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몸맘케어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 팔을 쓰는 모든 일상, ‘무의식적 통증’이 반복된다면 즉시 체크!
- 어깨가 아프다고 ‘가만히 쉬기’보다는 적절한 움직임이 회복의 열쇠
- 테니스엘보와 오십견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
구독 감사합니다...^^.
'오늘의 명상 > 생노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이 보내는 구조 신호 – 퇴행성 관절염과 연골의 운명” (0) | 2025.05.23 |
---|---|
“목에서 허리까지 – 디스크와 신경통의 숨은 그림자” (0) | 2025.05.23 |
“손끝의 통증이 삶을 흔든다 – 방아쇠수지의 경고” (0) | 2025.05.23 |
죽음을 준비하는 법 – 나의 마지막 의식 설계하기 (1) | 2025.05.22 |
죽음 뒤의 세계 – 종교가 말하는 ‘내세’ 이야기 (1) | 2025.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