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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휴식과 몸맘케어/감성 치유 에세이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웃는 삶》 ②

몸맘케어 2025. 4. 25. 12:16

사람과 세상, 연결이 끊긴 시대

우리는 지금 연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뉴스는 실시간으로 쏟아진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연락할 수 있는 시대.

그런데…
정작 마음은,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다.
우리는 연결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단절 속에 더 깊이 들어가고 있는 걸까?


마음은 점점 멀어지고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가 더 먼 시대.
SNS 속 ‘좋아요’는 많지만,
정작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은 점점 없다.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말하고,
전화보다 문자로 감정을 전하며,
‘괜찮아?’라는 말도 이젠 습관처럼 흘려보낸다.

깊은 대화는 사라지고,
얕은 연결만 남았다.

이런 얕은 연결은 때로 사람을 더 외롭게 만든다.
“모두와 연결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 공허할까?”
그 물음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가장 진한 고백일지도 모른다.


사람과 사람 사이, 보이지 않는 벽

왜 이렇게 되었을까?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조심하게 되었을까.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약함이 되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부담이 되는 시대.

경쟁 사회는 사람 사이의 신뢰를 조금씩 빼앗아 갔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기보다,
나만의 벽을 쌓는 게 더 안전해."
그렇게 각자의 섬이 되어버린 사람들.

하지만 인간은 본디,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다.
아무리 강한 척해도,
결국은 연결 속에서만 진짜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


다시 연결하는 용기

우리는 이제 다시
‘연결의 본질’을 돌아봐야 할 때다.

정보가 아닌 마음이 오가는 연결.
비난이 아닌 공감이 머무는 관계.
경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연대.

그 첫걸음은 거창하지 않다.
잠깐 멈춰서
곁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진심으로 물어보는 것.
“요즘, 어떻게 지내?”

그리고 말하는 것.
“나, 조금 힘들었어.”

연결은 공감에서 시작되고,
공감은 진실한 마음에서 온다.

진짜 연결은,
말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진심 어린 눈빛 하나 건네보자.

그 작고 따뜻한 연결이
다시 세상을 살게 할지도 모른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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