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에게 통치를 맡기는가
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한다.
오늘의 옷, 마실 커피, 만날 사람.
하지만 그 모든 선택 중 가장 무겁고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나와 우리의 삶을 맡길 것인가’**이다.
표 한 장은 작은 종이지만
그 안에는 나의 미래가 담긴다
선거 때가 되면,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다 거기서 거기지."
"정치는 나와 상관없어."
"찍을 사람도 없다."
하지만, 그 ‘거기서 거기’인 사람 중 하나가
우리를 통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의 결정 하나가,
- 우리의 세금이 어디로 쓰일지
-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을지
-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 안전하게 늙어갈 수 있는지
…이 모든 걸 결정한다.
통치자는 거울이다
우리가 어떤 사회를 원하는지를 비추는
우리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해줄 사람에게 표를 줘야 한다.
- 인간의 존엄을 아는 사람인지
- 공감과 책임의 언어를 가진 사람인지
- 말보단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인지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직한 사람인지
그 기준이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통치받는 우리는
무력한 존재가 아니다
민주주의란
‘시민이 주인’인 체계다.
그러니
우리는 단지 누군가에게 허락받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통치자를 고르는 권리자이다.
그 권리의 무게를 알고,
그 선택의 책임을 기억할 때
비로소 통치자는
**권력자가 아닌 ‘섬기는 자’**가 된다.
"통치는 선택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나와 우리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에 대한
조용한 선언이다.
"우리가 누구를 선택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세상을 원하는가이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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